제목: 구르미 그린 달빛
방송사: KBS
요일: 월/화
방송기간: 2016.08.22~2016.10.18
작가: 김민정
감독: 김성윤
배우: 박보검(이영), 김유정(홍라온), 진영(김윤성), 채수빈(조하연), 곽동연(김병연)
헌데, 마음이 고픈 사람은
위로해주기가 쉽지 않습니다.
그들은 곧잘 괜찮은 척 거짓말을 하거든요.
- 홍삼놈&홍라온(김유정)
아들은 아버지를 위해 감춘다 하였습니다.
- 한상익(장광)
하지만, 어떤 세자가 되는가는
제 마음 아니겠습니까.
- 이영(박보검)
왜 늘 그리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까?
우리가 맨발로 비 좀 맞으면
국법에 어긋난다고 누가 그래요?
- 중전윤씨(서정연)
왕관을 쓴 임금이기 전에
사랑하는 여인의 지아비이자,
내겐 한 분 뿐인 아버지인 것을.
- 이영(박보검)
- 이영(박보검)
자신이 등장하는 지 꿈에도 모르는 광대.
- 이영(박보검)
그리 생각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?
하여 든든하다.
그리 생각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?
저 때문에 마음 졸이지 마십시오.
절 피하지도 마시고요.
- 김윤성(진영)
슬픈 꿈을 꾸었구나.
행복한 꿈입니다.
그렇게 라도 엄마를 만날 수 있지 않습니까.
- 홍삼놈&홍라온(김유정)
- 이영(박보검)
자꾸 좋아지는 걸 어쩝니까.
달라지는 것 하나 없어도
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.
- 홍삼놈&홍라온(김유정)
고백하면 아니됩니까.
잘 보내주는 것도
연모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이지요.
사랑 받았던 기억이
평생을 사는 힘이 될지 누가 압니까.
- 홍삼놈&홍라온(김유정)
내가 너를 연모하고 있다는 것.
그게 내 답이야.
- 이영(박보검)
- 이영(박보검)
세상에서 내가 딱 한 사람을 믿어야 한다면,
그건 너다.
- 이영(박보검)
- 정약용(안내상)
우리 손으로 문을 열고 나갈 수 있을까요.
- 홍삼놈&홍라온(김유정)
다른 곳이 아니라, 여기. 내 옆에서.
- 이영(박보검)
그 여인이 저하의 욕심 때문에
상처 입는 것 보고 싶지 않습니다.
아니, 보고만 있지 않겠습니다.
- 김윤성(진영)
내가 그 이야기 바꿀 것이다.
그 두 사람
아주 오래오래 잘 먹고 잘 살았다더구나.
우리처럼.
- 이영(박보검)
발 아래가 진창인 걸 못 봐서야 되겠습니까.
- 이영(박보검)
세 분의 임금을 모셔왔다.
보위에 오르는 순간,
작은 기대로 시작해
늘 울분과 절망으로 끝이 났지.
- 한상익(장광)
세작 노릇을 먼저 배운 것이 사실이라면,
엄중한 문책을 받아야 할 사람은
나와 그대들이다.
- 이영(박보검)
너무 높은 자리에 있다보면
낮은 자리의 사람이 보이지 않기 마련이지요.
귀가 어둡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.
앞에서 큰 소리치는 사람의 말만 들으면 안되니까요.
한명한명이 세자의 단 하나뿐인 백성인 것 처럼 지켜주세요.
- 중전윤씨(서정연)
무언가를 놓아야 한다면
그게 나여서는 아니된다.
- 이영(박보검)
피하려 한다고 피해집니까.
- 정약용(안내상)
내 허락없이 네 행복을 빼앗아 갈 자는 없느니라.
그러니 울지마라.
이 손 절대 놓지 않을테니.
- 이영(박보검)
무엇이든 따라 줄 것이니.
- 이영(박보검)
너를 오롯이 너로만 볼 수 없게 되었다.
내게 향해진 검을
맨 손으로 받아낸 너를 보고 미안했다.
나만 너를 두고
많은 생각을 했던 건 아닌지.
- 이영(박보검)
- 김윤성(진영)
저와 제 집안을 이용하십시오.
- 조하연(채수빈)
백성들을 선동하는 무리가 있으면
단호하게 처단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.
바로 그것이
내가 지금 검을 거두지 못 하는 이유다.
- 이영(박보검)
달은 그저 달이지 않느냐.
내가 세자고 네가 무엇이든,
언제 어디에 있든
우리의 마음만 같으면 된다.
저 달처럼.
- 이영(박보검)
보존하기 위태로운 것이
임금의 지위라고 하나,
이제 막 세상 빛을 본 제 아우입니다.
걱정 거두어주십시오, 아바마마.
- 이영(박보검)
저도 속으로 치졸한 생각을 매일 하니까요.
이 지옥같은 날들이 지나고 나면,
홍내관이 혹시 제게 마음을 주지 않을까 하고.
우십시오. 기대도, 착각도 않겠습니다.
- 김윤성(진영)
도저히 풀 수 없는 그런 매듭을 만나거든,
그때는 미련 없이 잘라내야 한다.
- 한상익(장광)
뭔데?
잘 보내주는 일. 나 없이도 잘 살 수 있게.
너한테 미련두지 않게?
아니, 나한테 미안해하지 않게.
- 홍라온(김유정)
저만의 그림을 그리며 살겠습니다.
- 김윤성(진영)
다 믿어준다 하지 않았느냐..
니 거짓말.
- 이영(박보검)
백성을 위함이지,
한 사람으로 하여금
위에서 눈을 부릅뜨고
사리사욕을 채우란 말이 아니다.
- 홍경래(정해균)
그리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심정을
잘 아는 거겠지.
- 이영(박보검)
자식 새끼 던져놓고
'넌 왜 그렇게 밖에 못 하느냐'
다그치며 살고 싶지 않았다.
- 홍경래(정해균)
많이 그리워하고
많이 불러보았을 것입니다.
아버지를.
- 홍라온(김유정)
우리가 서로 다른 처지로 만났으면
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한다.
아무도 모르는 이곳에 있는 지금만이라도.
아무 생각 없이 마주보고 있자, 라온아.
- 이영(박보검)
피 흘리지 않고 찾을 수도 있지 않겠소?
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향해
발걸음을 맞추는 그 길을.
- 이영(박보검)
저하께서 꿈꾸는 조선과 다르지 않다고 믿습니다.
저하와 백성 사이, 그 벽 너머,
저하께서 만들어 나갈 나라.
꼭 보고싶습니다.
- 김병연(곽동연)
그 칼을 거두는 순간
나는 너를 잃는다.
- 이영(박보검)
만약 내가 세상에서 딱 한 사람 믿어야 한다면 지금도 변함없이 그건 너다.
- 이영(박보검)
- 김병연(곽동연)
내 곁에 있거라.
- 이영(박보검)
세자의 자리는
내 아들의 권력이 아니라
조선의 희망이었음을 잊지 말아주세요.
- 중전윤씨(서정연)
그리는 순간, 행복했으면 그만입니다.
그러니 당신은 부디 행복하십시오.
- 김윤성(진영)
걸림돌이 되면
그 누구든 버리고 죽일 수 있는.
- 중전김씨(한수연)
그대들과의 거리.
그 모든 것으로부터
한 단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
알아주길 바라네.
- 이영(박보검)
백성들 사이에 있을 때 비로소 빛나는
달빛과도 같은 군주.
- 김병연(곽동연)
- 이영(박보검)
* 이미지 출처: 구르미 그린 달빛 공홈, 직접 캡쳐
방송사: KBS
요일: 월/화
방송기간: 2016.08.22~2016.10.18
작가: 김민정
감독: 김성윤
배우: 박보검(이영), 김유정(홍라온), 진영(김윤성), 채수빈(조하연), 곽동연(김병연)
배고픈 자를 위로하는 것은 아주 쉽죠.
헌데, 마음이 고픈 사람은
위로해주기가 쉽지 않습니다.
그들은 곧잘 괜찮은 척 거짓말을 하거든요.
- 홍삼놈&홍라온(김유정)
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감추고,
아들은 아버지를 위해 감춘다 하였습니다.
- 한상익(장광)
세자가 되는 것은 선택할 수 없었지요.
하지만, 어떤 세자가 되는가는
제 마음 아니겠습니까.
- 이영(박보검)
중전은, 세자는
왜 늘 그리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까?
우리가 맨발로 비 좀 맞으면
국법에 어긋난다고 누가 그래요?
- 중전윤씨(서정연)
나도 이제야 알았구나.
왕관을 쓴 임금이기 전에
사랑하는 여인의 지아비이자,
내겐 한 분 뿐인 아버지인 것을.
- 이영(박보검)
이영이다, 내 이름.
- 이영(박보검)
있다, 누군가.
자신이 등장하는 지 꿈에도 모르는 광대.
- 이영(박보검)
내가 홍내관의 비밀을 나눠 가졌다
그리 생각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?
하여 든든하다.
그리 생각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?
저 때문에 마음 졸이지 마십시오.
절 피하지도 마시고요.
- 김윤성(진영)
엄마와 헤어지던 날 꿈을 꾸었습니다.
슬픈 꿈을 꾸었구나.
행복한 꿈입니다.
그렇게 라도 엄마를 만날 수 있지 않습니까.
- 홍삼놈&홍라온(김유정)
불허한다. 내 사람이다.
- 이영(박보검)
소용없다는 것 아는데
자꾸 좋아지는 걸 어쩝니까.
달라지는 것 하나 없어도
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.
- 홍삼놈&홍라온(김유정)
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에겐
고백하면 아니됩니까.
잘 보내주는 것도
연모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이지요.
사랑 받았던 기억이
평생을 사는 힘이 될지 누가 압니까.
- 홍삼놈&홍라온(김유정)
난 세자이기 전에 한 사람이고, 한 사내다.
내가 너를 연모하고 있다는 것.
그게 내 답이야.
- 이영(박보검)
내가 한 번 해보련다. 그 못된 사랑.
- 이영(박보검)
말할 수 있는 일이면, 숨기지도 않았겠지.
세상에서 내가 딱 한 사람을 믿어야 한다면,
그건 너다.
- 이영(박보검)
초심을 잃지 않는게 그렇게 어렵습니다.
- 정약용(안내상)
우리는 언제쯤
우리 손으로 문을 열고 나갈 수 있을까요.
- 홍삼놈&홍라온(김유정)
그럼에도 불구하고, 견뎌줄 수는 없겠느냐.
다른 곳이 아니라, 여기. 내 옆에서.
- 이영(박보검)
그 사람을 제가 연모하고 있습니다.
그 여인이 저하의 욕심 때문에
상처 입는 것 보고 싶지 않습니다.
아니, 보고만 있지 않겠습니다.
- 김윤성(진영)
니가 해 준 이야기 마음에 안 들어.
내가 그 이야기 바꿀 것이다.
그 두 사람
아주 오래오래 잘 먹고 잘 살았다더구나.
우리처럼.
- 이영(박보검)
그늘 아래 있자고
발 아래가 진창인 걸 못 봐서야 되겠습니까.
- 이영(박보검)
지난 수십년간 가장 가까운 곳에서
세 분의 임금을 모셔왔다.
보위에 오르는 순간,
작은 기대로 시작해
늘 울분과 절망으로 끝이 났지.
- 한상익(장광)
열 살 아이가 글공부보다
세작 노릇을 먼저 배운 것이 사실이라면,
엄중한 문책을 받아야 할 사람은
나와 그대들이다.
- 이영(박보검)
세자가 눈이 밝은 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너무 높은 자리에 있다보면
낮은 자리의 사람이 보이지 않기 마련이지요.
귀가 어둡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.
앞에서 큰 소리치는 사람의 말만 들으면 안되니까요.
한명한명이 세자의 단 하나뿐인 백성인 것 처럼 지켜주세요.
- 중전윤씨(서정연)
아주 힘겨운 순간
무언가를 놓아야 한다면
그게 나여서는 아니된다.
- 이영(박보검)
운명이 어디 만나려 한다고 만나지고,
피하려 한다고 피해집니까.
- 정약용(안내상)
무엄하다.
내 허락없이 네 행복을 빼앗아 갈 자는 없느니라.
그러니 울지마라.
이 손 절대 놓지 않을테니.
- 이영(박보검)
부탁같은 거 하지 말거라.
무엇이든 따라 줄 것이니.
- 이영(박보검)
언젠가부터
너를 오롯이 너로만 볼 수 없게 되었다.
내게 향해진 검을
맨 손으로 받아낸 너를 보고 미안했다.
나만 너를 두고
많은 생각을 했던 건 아닌지.
- 이영(박보검)
지금 이 순간부터는 기다리고, 배려하고, 부탁하지 않을 것입니다.
- 김윤성(진영)
큰 뜻을 품고 날개짓 하시기 위해
저와 제 집안을 이용하십시오.
- 조하연(채수빈)
나라를 위태롭게 하거나
백성들을 선동하는 무리가 있으면
단호하게 처단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.
바로 그것이
내가 지금 검을 거두지 못 하는 이유다.
- 이영(박보검)
궐에서 보든 반촌에서 보든
달은 그저 달이지 않느냐.
내가 세자고 네가 무엇이든,
언제 어디에 있든
우리의 마음만 같으면 된다.
저 달처럼.
- 이영(박보검)
존귀하고 높은 만큼
보존하기 위태로운 것이
임금의 지위라고 하나,
이제 막 세상 빛을 본 제 아우입니다.
걱정 거두어주십시오, 아바마마.
- 이영(박보검)
괜찮습니다.
저도 속으로 치졸한 생각을 매일 하니까요.
이 지옥같은 날들이 지나고 나면,
홍내관이 혹시 제게 마음을 주지 않을까 하고.
우십시오. 기대도, 착각도 않겠습니다.
- 김윤성(진영)
얽힌 실타래를 풀다가
도저히 풀 수 없는 그런 매듭을 만나거든,
그때는 미련 없이 잘라내야 한다.
- 한상익(장광)
꼭 해야 할 일이 있어.
뭔데?
잘 보내주는 일. 나 없이도 잘 살 수 있게.
너한테 미련두지 않게?
아니, 나한테 미안해하지 않게.
- 홍라온(김유정)
조악하고 천박하더라도
저만의 그림을 그리며 살겠습니다.
- 김윤성(진영)
뭐라 하든..
다 믿어준다 하지 않았느냐..
니 거짓말.
- 이영(박보검)
하늘이 지도자를 세운 것은
백성을 위함이지,
한 사람으로 하여금
위에서 눈을 부릅뜨고
사리사욕을 채우란 말이 아니다.
- 홍경래(정해균)
거짓인 걸 알면서도,
그리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심정을
잘 아는 거겠지.
- 이영(박보검)
문제 많은 세상,
자식 새끼 던져놓고
'넌 왜 그렇게 밖에 못 하느냐'
다그치며 살고 싶지 않았다.
- 홍경래(정해균)
살아계셨다는 것만 알았어도 좋았을 걸.
많이 그리워하고
많이 불러보았을 것입니다.
아버지를.
- 홍라온(김유정)
하루에도 몇 번씩
우리가 서로 다른 처지로 만났으면
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한다.
아무도 모르는 이곳에 있는 지금만이라도.
아무 생각 없이 마주보고 있자, 라온아.
- 이영(박보검)
어쩌면
피 흘리지 않고 찾을 수도 있지 않겠소?
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향해
발걸음을 맞추는 그 길을.
- 이영(박보검)
백운회가 바라는 세상이
저하께서 꿈꾸는 조선과 다르지 않다고 믿습니다.
저하와 백성 사이, 그 벽 너머,
저하께서 만들어 나갈 나라.
꼭 보고싶습니다.
- 김병연(곽동연)
거두지 마라.
그 칼을 거두는 순간
나는 너를 잃는다.
- 이영(박보검)
병연아, 잊지마라.
만약 내가 세상에서 딱 한 사람 믿어야 한다면 지금도 변함없이 그건 너다.
- 이영(박보검)
마지막 순간은 오직 벗일 수 있기를.
- 김병연(곽동연)
오래오래 모른 척 해줄테니,
내 곁에 있거라.
- 이영(박보검)
이 어미가 목숨으로 지키고자 한
세자의 자리는
내 아들의 권력이 아니라
조선의 희망이었음을 잊지 말아주세요.
- 중전윤씨(서정연)
늘 그리고 싶었던 그림입니다. 당신을.
그리는 순간, 행복했으면 그만입니다.
그러니 당신은 부디 행복하십시오.
- 김윤성(진영)
핏줄이 맞긴 하네요.
걸림돌이 되면
그 누구든 버리고 죽일 수 있는.
- 중전김씨(한수연)
백성들과 과인 사이의 높고 낮음,
그대들과의 거리.
그 모든 것으로부터
한 단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
알아주길 바라네.
- 이영(박보검)
홀로 빛나는 태양이 아닌
백성들 사이에 있을 때 비로소 빛나는
달빛과도 같은 군주.
- 김병연(곽동연)
넌 내 세상을 가득 채운 라온이니라.
- 이영(박보검)
* 이미지 출처: 구르미 그린 달빛 공홈, 직접 캡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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