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목: 가려진 시간
개봉일: 2016.11.16
상영등급: 12세 관람가
장르: 드라마
감독: 엄태화
배우: 강동원, 이효제(성민), 신은수(수린)


제목, 하얀달.
눈을 감고 걸었다.
어둠이 무서웠지만 눈을 뜰 수가 없었다.
그런데 언제부턴가 무섭지가 않았다.
눈을 떠보니 네가 내 손을 잡고 있었다.
너와 내가 함께 하얀달을 바라보았다.
- 수린(신은수)

내가 조금만 더 일찍 왔으면
재욱이가 덜 무서웠을까.
- 성민(이효제)

사실 처음부터 변한 건 아무것도 없던 게 아닐까.
다 내 착각이었던 걸까.
- 성민(강동원)

아무도 몰라줘도 상관없어.
너만 내가 나라는 거 알아주면 돼.
- 성민(강동원)





이미지 출처: 네이버 영화
제목: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
개봉일: 2006.09.14
상영등급: 15세 관람가
장르: 드라마
감독: 송해성
배우: 강동원(정윤수), 이나영(문유정)


내가 자살에 실패하고 눈 떴을때마다
제일 끔찍했던 게 뭔 줄 알아?
엄마 얼굴이 보이는 거야.
다시 살아서 엄마 딸이라는 게 제일 끔찍하다고.
- 문유정(이나영)

비밀을 죽음까지 가져간다고 그랬죠?
얘기 들어 줄 사람이 필요해서.
- 문유정(이나영)

미안합니다.
윤수씨가 왜요.
저같은 놈 때문에.. 내가 다 잘못했습니다.
- 정윤수(강동원)

처음 해봤습니다, 눈싸움.
그동안 뭐하고 살았는지.
처음 해보는 게
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.
그래서 그런가
제 인생에서 처음 맞이하는
겨울인 거 같은 착각이 듭니다.
아마 이게 저한테는
마지막 겨울이 될지도 모르죠.
- 정윤수(강동원)

남들한테는 먼지만한 가시 같아도
그게 내 상처일때는
우주보다 더 아픈 거래요.
- 문유정(이나영)

죽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,
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했는데,
사는 게 지옥 같았는데,
살고 싶어졌습니다.
- 정윤수(강동원)

죽을때까지 미워하면서 살려고 그랬어.
정윤석이라는 그 인간보다
엄마를 더 미워했는데,
지금 이렇게 용서해 보려고 온거야.
혹시 하느님이 계시면
내가 엄마를 용서하는 게
나한테는 죽기보다 힘든 거란 걸 아실 테니까.
무슨 기적이라도 일으켜 주실까봐.
그 사람 죽지 않게 해 주실까봐.
- 문유정(이나영)

무서워요. 애국가를 불렀는데도 무서워요.
- 정윤수(강동원)

고마웠습니다.
사랑합니다.
누나!
- 정윤수(강동원)






* 이미지 출처: 네이버 영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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