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목: 수상한 파트너
방송사: SBS
요일: 수/목
방송기간: 2017.05.10~2017.07.13
작가: 권기영
감독: 박선호, 정동윤
배우: 노지욱(지창욱), 남지현(은봉희), 최태준(지은혁), 나라(차유정), 김예원(나지해)


어떤 사랑은 0.2초면 충분하다고 한다.
내가 사랑에 빠지는 데 필요한 시간, 불과 0.2초.
바로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다.
- 은봉희(남지현)

시작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.
어떤 일이나 행동의 첫 단계, 혹은
어떤 감정의 첫 단계.
- 노지욱(지창욱)

모든 시작이 진행되는 건 아니다.
시작하자마자 멈추는 것도 있다.
시작은 늘 두렵기에.
- 노지욱(지창욱)

죄인이 사면되면
판사가 유죄라는 말이 있다.
죄인이 사면되면
그를 풀어준 판사, 검사, 변호사
모두가 유죄라는 뜻.
- 노지욱(지창욱)

'나는 이 순간을 후회할까.'
"후회된다. 고백한 거."
'시작이 두려워 아예 멈춰버린 지금의 나를,
후회할까.'
"좋아한 건 후회 안 해요."
- 노지욱(지창욱), 은봉희(남지현)

라틴어 경고엔 이런 말이 있다.
하나가 거짓이면, 모든 것이 거짓이다.
- 노지욱(지창욱)

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사람들은
작은 진실을 털어놓을 때가 있다.
- 노지욱(지창욱)

"하나를 보면 열을 알지."
"하나를 보고 어떻게 열을 알아요. 하나 보고 하나 제대로 알기 힘든 게 사람이지. 그런 걸 보고 바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죠, 선배?"
- 나지해(김예원)





* 이미지 출처: 직접 캡져
제목: 쇼핑왕 루이
방송사: MBC
요일: 수/목
방송기간: 2016.09.21~2016.11.10
작가: 오지영
감독: 이상엽
배우: 서인국(루이/강지성), 남지현(고복실), 윤상현(차중원), 임세미(백마리), 오대환(조인성)


그냥 이 호의를 받아도 되는 건지 헷갈려서요.
또 가슴이 아프게 될까봐 무서워요.
- 고복실(남지현)

이상하게 기분이 좋아.
이런 느낌 처음이야.
몸은 무겁고 힘든데
가슴은 뜨거워.
- 루이(서인국)

한없이 무서웠던 나의 밤을
루이가 지켜주었다.

나의 무섭고 깜깜한 밤을
복실이가 밝혀주었다.

- 고복실(남지현), 루이(서인국)

아가씨는 이해를 못 해도
그 친구한테는
꼭 필요한 물건이었는지도 몰라.
사람이 물건 사는 가치는 다 다르니까.
- 최일순(김영옥)

모든 가능성과 불가능성이 공존하는 사람.
그게 나야.
- 루이(서인국)

넌 착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런 사람이야.
난 그냥 보면 알 수 있어.
모든 사람은
현재에 과거의 모습이 묻어나거든.
- 고복실(남지현)

한숨도 못 잤어.
왜? 잠자리가 불편했어?
마음이 불편했어.
- 루이(서인국)

세상은 정신없이 돌아가는데
나만 쏙 빠져있는 느낌이지?
저 많은 책상 중에
왜 내 자리 하나는 없을까
이런 상실감도 막 밀려와, 그치?
어떻게든 내가 이 자리에 꼭 끼고싶다.
이런 욕구, 욕망이 꿈틀꿈틀 올라와.
취준생은 말이야.
공부하는 직업이기도 하지만
사색하는 직업이기도 해.
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
사색의 깊이가 점점 깊어질 수 밖에 없지.
- 조인성(오대환)

좀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어졌다.
그런 다음 말해야지.
- 루이(서인국)

김집사님, 꽃말 잘 알아요?
빨강은 열정, 노랑은 질투, 분홍은 행복.
이 주황은 뭔지 알아요?
첫사랑이요.
- 루이(서인국)

세상 사는데
널 믿어주는 사람
단 한 명만 있으면 되는 거야.
- 고복실(남지현)

고복실씨는 언제가 가장 기억에 남나요?
지금 이 순간이요.
- 고복실(남지현)

BE MY BABY
내 사랑이 되어줘

왕루이씨 그럼 새로 시작된 시간 속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젠가요?
하루종일 너를 기다리던 시간들.
- 루이(서인국)

내가 여기 있고 니가 거기 있어도
같은 하늘 아래 있는 거니까,
같이 있는 거나 마찬가지야.
- 고복실(남지현)

널 좋아하는 내 마음을 감추고 싶지 않아.
- 루이(서인국)

상대방을 위해 궁금한 것도 묻지 않고
참을 줄 아는 거,
그것도 어른인 거다.
- 차중원(윤상현)

잘 잤어?
아니.
왜? 내가 어젯밤에 시끄럽게 해서 그래?
마음이 시끄러워서.
- 고복실(남지현)

나는..
니가 너무 좋아서
매일 보고 싶고
목소리 듣고 싶고
매일 같이 있고 싶어.
- 강지성(서인국)

니가 어떤 마음이든 상관없어.
난 벌써 잊었으니까.
너랑 함께했던 시간들 깨끗이 지웠어.
- 고복실(남지현)

어느 날 루이가 나에게 물었다.
'넌 내가 얼마나 좋아?'
루이야, 나는 니가 아무것도 없어도,
누구나 다 있는 그 이름 하나 없어도,
나는 너를 좋아해.
- 고복실(남지현)

월량대표아적심 (月亮代表我的心)
내 마음을 비추는, 이 달빛.

몽중인 (夢中人)
꿈 속의 그대

제발.. 다시 사랑하게 해주세요.
- 루이(서인국)

사실.. 나 여기 매일 왔었어
매일 와서 방도 닦고, 커피도 타 먹고,
저금통에 동전도 넣고.
그러다 너 올 시간 되면 사라졌지.
니가 회사에 출근할 때도,
이 방에 불이 꺼질 때도,
늘 지켜봤어.
몰래 지켜봐서 미안해.
- 루이(서인국)

고마워, 루이야.
- 고복실(남지현)

킬힐은 말이다.
언제나 젊게 살고 싶은
할미의 삶의 자세 같은 거란다.
킬힐을 신게 되면
이 구부정한 허리가 쫙 펴지면서
걸음에 힘이 들어가거든?
할미는 언제나 그렇게 걷고 싶었어.
젊고 당당하게.
- 최일순(김영옥)

선물보다 중요한 건
사람이 사람에게 전하는
진심어린 마음이다.
- 루이(서인국)

나를 잊지 않고
간직해 주었던 루이의 위대한 마음이
긴 시간과 먼 공간을 돌고 돌아
우리를 다시 만나게 해주었다고
나는 믿는다.
- 고복실(남지현)

크면서 나한테
'나만 믿어' 라고 말을 해준 사람이 없었어.
나는 복남이랑 할머니를
책임져야 하는 가장이었거든.
그런 말을 해준 사람이 니가 처음이었어.
그 말이 위로가 됐어. 든든했어.
- 고복실(남지현)

내가 그 말을 너에게 영원히 해줄게.
나만 믿어.
- 루이(서인국)





이미지 출처: 직접 캡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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