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목: 킬미, 힐미
방송사: MBC
요일: 수/목
방송기간: 2015.01.07~2015.03.12
작가: 진수완
감독: 김진만
배우: 지성(차도현, 신세기, 페리박, 안요섭, 안요나, 나나, X), 황정음(오리진), 박서준(오리온)


기억해,
2015년 1월 7일 오후 10시 정각.
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.
- 신세기(지성)

이름이 뭐예요?
- 오리진(황정음)

앞으로 저는 제 앞에 놓이게 될
수 많은 변수와 불가항력에
변하지 않는 한 가지로 맞서겠습니다.
그것이 의지입니다.
근성입니다. 노력입니다.
그리고 아이덴티티, 바로 제 자신입니다.
- 차도현(지성)

이 얼굴을 하고 이 눈빛을 한 저는..
차도현입니다.
- 차도현(지성)

누구나 마음속에 여러 사람이 살아.
죽고 싶은 나와 살고 싶은 내가 있어.
포기하고 싶은 나와
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내가
매일매일 싸우면서 살아간다고!
- 오리진(황정음)

누가 그러더라고요.
도움을 주는 때는
주는 사람이 아니라,
받는 사람이 정하는 거라고.
- 오리진(황정음)

한 사람의 영혼이 파괴되는 학대 현장에는
세 가지 종류의 인간이 있어.
가해자, 피해자, 그리고 방관자.
그 셋 중 하나만 없어도 불행은 일어나지 않아.
- 신세기(지성)

불행과 슬픔, 절망, 탐욕, 질투, 죄책감.
그 모든 어둠에 잠식되더라도
부디 마지막만은 희망이기를,
그리고 행복이기를.
- 오리온(박서준)

죽고 싶으면 죽어. 근데 내일 죽어.
내일도 똑같이 힘들면 그 다음날 죽어.
그 다음날도 똑같이 고통스러우면
그 다음다음날 죽어도 안 늦어.
그렇게 하루씩 더 살아가다보면,
반드시 좋은 날이 와.
그때 안 죽길 정말 잘했다 싶은 날이 온다고.
- 오리진(황정음)

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
새롭게 시작할 수는 없지만,
지금부터 시작하면
새로운 결말을 맺을 수 있습니다.
- 카를바르트

이 눈빛을 하고, 이 얼굴을 한 사람은,
이름이 차도현이었으면 좋겠어.
- 오리진(황정음)

Le vent se lève!
il faut tenter de vivre!
바람이 분다. 살아야겠다.
- 안요섭(지성)





이미지 출처: 직접 캡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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