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목: 사랑의 온도
방송사: SBS
요일: 월/화
방송기간: 2017.09.18~2017.11.21
작가: 하명희
감독: 남건
배우: 서현진(이현수), 양세종(온정선), 김재욱(박정우), 조보아(지홍아), 심희섭(최원준)


제가 직접 할 겁니다.
좋아한다는 말은
누가 대신해주는 게 아니잖습니까.
- 박정우(김재욱)

죽을지도 모르면서
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
불나방 같아요, 나.
근데요, 죽어도 불 속으로 가고 싶어요.
- 이현수(서현진)

피해, 싫으면.
- 온정선(양세종)

사실 그때 오로지 하나만 생각났다.
정선을 만나야 한다.
시간이 한참 지나 알았다.
절박한 순간 떠오른 그 남자, 사랑이다.
- 이현수(서현진)

현수를 만나야 한다, 현수를.
나는 안다.
내가 왜 지금 이 순간
현수를 만나고 싶어 하는지.
- 온정선(양세종)

그때도 몰랐다. 그게 사랑인지.
왜 사랑은 사랑이라고
확실하게 방문 시간을 알려주지 않는지..
- 이현수(서현진)

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얻은
교훈 중의 하나가
누군가가 널 위한다며 힘든 걸 강요한다면,
그건 사기라는 거예요.
- 온정선(양세종)

생각해볼게요.
제가 여기에 계속 있어야 하는 일이
정말 날 위한 일인지.
날 위한 행동은 내가 잘 아니까.
- 온정선(양세종)

잘 살아있어.
살고 있어가 아니라 살아있어.
- 이현수(서현진)

살아, 이 꽃처럼.
- 박정우(김재욱)

순간에 집착하는 거야.
이 순간이 지나면
언제 또 행복해질지 모르니까.
- 이현수(서현진)





* 이미지 출처: 직접 캡쳐
제목: 또 오해영
방송사: tvN
요일: 월/화
방송기간: 2016.05.02~2016.06.28
작가: 박해영
감독: 송현욱
배우: 에릭(박도경), 서현진(오해영), 전혜빈(오해영), 예지원(박수경), 김지석(이진상), 이재윤(한태진)


생각해보면 '다 줄거야' 하고
원없이 사랑한 적이 한번도 없다.
항상 재고, 마음 졸이고,
나만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닌가 걱정하고.
이젠 그런 짓 하지 말자.
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면
발로 차일때까지 사랑하자.
- 오해영(서현진)

난 내가 여기서 좀만 더 괜찮아지길 바랐던 거지,
걔가 되길 원한 건 아니었어요.
난 내가 여전히 애틋하고, 잘 되길 바라요,
여전히.
- 오해영(서현진)

별일 아니라는 말보다,
괜찮을 거란 말보다,
나랑 똑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게
백배 천배 위로가 된다.
- 오해영(서현진)

사라지는 걸 인정하면
엄한데 힘주고 살지 않아.
- 도경아버지(이필모)

돈돈 해대는 엄마가 싫었던 거지,
돈없는 엄마가 싫었던 게 아니라고!
- 박도경(에릭)

우리의 생은 다만 시간이 끝난 지점에서 되돌아보고 있는 것 뿐이다.
- 순택(최병모)

누군가에겐 죽고 싶을 만큼 좋은 사람이,
누군가에겐 죽고 싶을 만큼의 상처.
하지만 어쩔 수 없이
난 내 사랑이 더 애틋하다.
- 오해영(서현진)

난 내가 그 애를 붙들고 산다고 생각했다.
그 애는 나를 붙들고 살았다고 한다.
- 오해영(서현진)

죽는 순간에 이 타이밍을 돌아본다면,
아무것도 아니다. 아무것도 아니다.
아끼지 말고 가자.
- 오해영(서현진)

부담은 못 주겠는데 상처는 줘?
그게 사랑이니?
부담주기 싫어서 상처주는 게,
그게 사랑이니?
- 오해영(서현진)





이미지 출처: 또 오해영 공홈, 기사 캡쳐
제목: 낭만닥터 김사부
방송사: SBS
요일: 월/화
방송기간: 2016.11.07~2017.01.16
작가: 강은경
감독: 유인식
배우: 한석규(부용주), 유연석(강동주), 서현진(윤서정)


네가 바뀌지 않으면
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.
- 부용주(한석규)

테이블 데스보다
사람 더 환장하게 만드는 게 뭔 줄 알아?
'혹시 내가 그 때, 그 수술 포기하지 않았더라면 그 환자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' 그런 생각.
그런 생각이 두고두고 널 괴롭힐 거야.
실패보다 사람 더 미치게 만드는 게
후회라는 놈이거든.
- 부용주(한석규)

일하는 방법만 알고
일하는 의미를 모르면
그게 의사로서 무슨 가치가 있겠냐.
- 부용주(한석규)

한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
거짓말을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.
그래도 제가 의사인데.
- 윤서정(서현진)

열심히 살려고 하는 건 좋은데
우리 못나게 살지는 맙시다.
사람이 뭐 때문에 사는지 그거,
알고는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?
- 부용주(한석규)

의사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
알 수 있는 방법은 딱 한 가지뿐이야.
환자를 통해서.
오로지 그거 하나뿐이다.
살고 죽는 문제까지
니가 책임지려고 하지 마.
넌 그냥 니가 배운대로 최선을 다하면 돼.
거기에만 집중해.
- 부용주(한석규)

넌 양심이 아픈 게 아니라
니 욕심이 아픈 거야.
- 부용주(한석규)

나는 여기 돌담에서 그렇게 배웠어요.
나이가 아무리 어려도 존중받았고요,
큰 잘못을 해도 혼은 날지언정
인격까지 무시당한 적은 없었어요.
당해주니까 무시하는 거예요.
그래도 되는 줄 알고.
- 박은탁(김민재)

살다보면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야
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.
나한테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,
왜 그런 인연을 만난 건지,
왜 그런 우연이 일어났는지.
대수롭지 않게 지나갔던 순간들이
하나씩 하나씩 의미를 갖기 시작하고,
어느 순간 길이 되기 시작했다.
- 부용주(한석규)

참 이상하죠.
우리 모두가 도윤완이 틀렸다는 걸 아는데,
지금 그가 잘못하고 있다는 걸 다 아는데,
왜 여전히 그는 저 자리에서 저렇게 막강한
힘을 갖고 있는 걸까요.
- 여운영(김홍파)

김사부가 말했다.
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저항은
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
자신의 해야 할 일을 해나가는 거라고.
- 강동주(유연석)

너만 개자식은 아니지.
너 같은 놈이 떵떵거리고 잘 살 수 있게
눈 감고, 귀 닫고, 입 닫아준
나도 똑같은 개자식이지.
- 부용주(한석규)

지금부터 제 일은
제가 결정하겠다는 뜻입니다, 아버지.
- 도인범(양세종)

괜찮아.
- 부용주(한석규)

넌 세상 바꿔보겠다고 이 짓거리 하냐?
난 아닌데.
난 사람 살려보겠다고 이 짓거리 하는 거야.
죽어가는 사람 앞에서
그 순간만큼은 내가 마지노선이니까.
내가 물러서면 그 사람 죽는 거고,
내가 포기하지 않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
그 사람 사는 거고.
- 부용주(한석규)

낭만 보존의 법칙
대부분의 사람들이 존재하는 걸 알면서도,
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,
그러면서도 누군가는 지켜줬으면 하는
아름다운 가치들.
- 강동주(유연석)

살아간다는 건
매일매일 새로운 길로 접어드는 것,
원하든 원하지 않든
매일매일 쏟아져 들어오는 현실과
마주하는 것.
- 강동주(유연석)

우리가 왜 사는지,
무엇 때문에 사는지에 대한 질문을
포기하지 마라.
그 질문을 포기하는 순간,
우리의 낭만도 끝이 나는 거다.
- 부용주(한석규)

모든 것에는 시작이라는 것이 있다.
그리고 그 모든 시작의 뒤에는
원인과 동기부여라는 것이 있다.
그게 나로부터든, 타인으로부터든.
시작된 순간 삶의 방향을 만들어내고,
그 여정이 쌓여 인생의 모습을 만들어간다.
그 모든 것의 시작,
그것보다 강한 우연과 운명이 또 있을까?
- 윤서정(서현진)

우린 왜 그 시절을 놓쳤을까.
- 이영조(김혜수)





이미지 출처: 직접 캡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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